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산업용 엣지 AI 컴퓨팅 플랫폼 DLAP-411-Orin이 LIPS에서 개발한 원스톱 LIPSAMR Perception DevKit와 호환된다고 5일 밝혔다.

 

이 DevKit은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을 위한 CUDA 가속 라이브러리, AI 모델, 참조 워크플로우로 구성된 엔비디아 아이작 퍼셉터(NVIDIA Isaac Perceptor)를 기반으로 한다. 이 통합 솔루션은 LIPSedge AE 액티브 스테레오 3D 카메라 시리즈와 결합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창고 분야에서 AMR 및 기타 AI 비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Jetson AGX Orin 모듈이 탑재된 DLAP-411-Orin은 최대 275 TOPS의 엣지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다중 카메라 동기화를 지원하며 산업용 엣지 AI 솔루션 중 유일하게 복잡한 멀티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능형 의사 결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엔비디아 아이작 플랫폼으로 설계된 LIPSAMR Perception DevKit은 DLAP-411-Orin과 LIPSedge AE 액티브 스테레오 3D 카메라를 포함한다. 이 솔루션은 고정밀 3D 뎁스(depth) 센싱과 파노라마 이미지 캡처를 지원하며 단일 또는 다중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 LiDAR보다 넓은 시야각(FOV)과 높은 해상도를 제공해 AI 추론에 필요한 로봇 시스템의 지능과 감지 능력을 강화한다.

 

LIPSAMR Perception DevKit은 엔비디아 아이작 ROS를 지원해 견고한 AMR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AI 기반 뎁스 센싱, 실시간 3D 점유 그리드 매핑, 가속화된 스테레오 비주얼 위치 추적(odometry)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화물 적재 및 배치와 같은 작업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고 모듈식 설계를 할 수 있다.

 

LIPSAMR Perception DevKit은 DLAP-411-Orin과 단일 또는 다중 카메라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공식 엔비디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로봇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Ethan Chen 에이디링크 엣지 컴퓨팅 플랫폼 사업부 BU 총괄 매니저는 “LIPS의 3D 카메라와 당사의 DLAP-411-Orin을 통합하고 엔비디아 아이작 퍼셉터의 고급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이번 협업은 AMR의 우수한 인식 및 내비게이션 능력을 강화하고 산업 분야에서 더 정확하고 지능적인 자율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