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336060, 대표이사 김학성∙박창훈)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 ‘DSK 2025(구 드론쇼 코리아)’에서 최신 UAM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웨이버스는 항공 관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포함한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하며, UAM 생태계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웨이버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 통합 관제 솔루션 ‘지온에어엑스(GeOnAirX)’ ▲디지털트윈 개발 엔진 ‘지온디티(GeOnDT)’ ▲UAM 기체 운용 시뮬레이터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 내에서 진행된다.
지온에어엑스는 실시간 비행경로 관리, 3D 항공 정보 제공, 안전 모니터링,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지상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항공 통합 관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웨이버스는 효율적인 UAM 운영을 위한 관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항공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온디티’는 현실과 가상의 정교한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해 도시 내 UAM 기체의 이동 경로 및 운용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UAM 기체 운용 시뮬레이터는 실제 환경에서의 운항을 가상으로 재현해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웨이버스는 이 기술들이 통합적으로 적용될 경우, 도심 내 UAM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드론 및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이버스 관계자는 “DSK 2025는 당사의 UAM 관련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UAM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간정보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UAM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웨이버스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DSK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및 UAM 기술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드론 및 항공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웨이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UAM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