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가 이커머스를 위한 숏폼 비디오 솔루션 ‘미디버스 커머스(midibus commerce)’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디버스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몰 상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상품 정보와 연동해 손쉽게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코딩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영상 배포 링크를 생성할 수 있어 개발자 없이도 생동감 있는 상품 상세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다.
미디버스 커머스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유형의 플레이어를 기본 제공한다. ‘쇼핑 플레이어’는 숏폼 커머스에 최적화된 형태로, 숏폼을 보다가 해당 상품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뷰 플레이어’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 숏폼 영상을 삽입해 제품의 특징과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유용하다.
미디버스 커머스는 플레이리스트 기능인 ‘컬렉션’을 제공해 연관된 숏폼 콘텐츠를 자동으로 큐레이션하고 연속 재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컬렉션은 브랜드 및 태그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지만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대시보드에서 숏폼과 상품, 브랜드 스토어 간의 연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시청부터 구매까지의 여정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KINX는 10년 이상의 CDN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미디버스’를 운영하며 커머스, 마케팅, 교육, 방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510만 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배포해 왔다. 미디버스 커머스는 이러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규모 트래픽 접속 상황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숏폼 스트리밍을 보장한다.
이성규 KINX 기술개발본부장(CTO)은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숏핑(숏폼 + 쇼핑)’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숏폼 콘텐츠가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1분기 내 주요 쇼핑몰 호스팅 업체들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및 API 연동을 완료해 더욱 접근성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