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Locus Chain)을 기반으로 한 Web3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타(Creta)가 개발 중인 ‘크레타 월드’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CBT는 전 세계 유저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참가 신청 접수자는 1,000명을 넘었고,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500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CBT 기간 동안 ‘포트리스 W’ 등 로커스 게임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버리스 게임들이 공개됐다. 특히 크레타 런처를 통해 참여자들이 블록체인 노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게임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멀티버스 환경에서 자신만의 NFT를 실시간으로 발행하거나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는 체험을 했다. 또한 탈중앙화 커뮤니티 서비스인 슈퍼클럽과의 연동 이벤트를 통해 크레타 멀티버스와 Web3 커뮤니티 간의 강력한 연결성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크레타 멀티버스에서 생성된 NFT를 슈퍼클럽에 공유하고, 다중전송(Real Time Multi-transaction) 기능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크레타 생태계의 편의성과 혁신성을 체감했다.
크레타는 기술 파트너사 이오그라운드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큐아바타(QUAVATAR)’ 서비스를 통해 AI 아바타의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이는 텍스트나 음성 챗봇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존 AI 서비스를 뛰어넘어, 가상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실사 수준의 3D 캐릭터 서비스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았다.
CBT 기간 동안 특히 필리핀과 인도 지역의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크레타는 이머징 마켓에서의 서비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크레타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정식 서비스에 반영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크레타 월드’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공지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슈퍼클럽 내 크레타 월드 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