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익 대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 우주 기술의 가능성 널리 알려
텔레픽스가 4~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혁신자 커뮤니티 회의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WEF 혁신자 커뮤니티 회의는 전 세계의 영향력을 지닌 조직의 임원들과 공공 부문 의사결정자들이 연결되어 인간과 지구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인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린 마틴(Lynn Martin) 사장을 포함한 20여 개국 130여 명의 전 세계 혁신 기업인이 참석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하여 우주 기술의 가능성을 알렸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에 큰 잠재력을 가진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원)을 인공위성 및 AI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텔레픽스는 올해 6월에 한국 우주기업으로서는 최초로 WEF 100대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되어 WEF 혁신자 커뮤니티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WEF 혁신자 커뮤니티 중 4차산업혁명 센터에 속해 있으며, 공공 및 민간 부문 리더들과 협력하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을 설계하고 도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공통의 의제와 비전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이사(CEO)는 “이번 WEF 혁신자 커뮤니티 회의에서 전 세계 혁신 리더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인공위성 솔루션이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어떻게 비즈니스 형태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협력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텔레픽스의 기술로 세계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정보 분석 및 활용 소프트웨어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한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 선정,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위성용 AI 온보드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발사에 성공하여 우주 헤리티지(우주 검증 이력)를 확보했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위성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샛챗(SatCHAT)’을 정식 출시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