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8일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하락해 139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8원 내린 1395.0원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내린 1396.0원으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새벽 2시 종가는 1399.5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106.702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차익실현이 촉발한 엔화 강세와 약달러 분위기에 따라 1390원대 초반으로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 내린 154.415엔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43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인 894.97원보다는 8.46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