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태그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ISEC 2024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솔루션 랩가드는 실행 시 정보가 담긴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생성되어 화면·문서·파일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한 유출 시 전용 검증 모듈로 즉시 검증돼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 정보보호 솔루션이다. 특히 촬영·캡처·확대 같은 유출 방식에도 워터마크가 남아 있어 정보를 빠르게 검증하고, 서버 통신 없이 모바일 기기, 웹, 출력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다.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은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해 외부 유출 시 AI 콘텐츠 여부를 식별하고 세부 정보를 확인한다. 기존 워터마크는 쉽게 편집 및 삭제가 가능하지만,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부분 삭제·압축 손상에도 검증이 가능하다. 스냅태그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해당 솔루션이 AI 콘텐츠 악용을 방지하는 데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더욱 발전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과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