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Lab은 레미콘 혼합믹서 내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영상 판독 검출 기술을 통해 제조 시설인 혼합믹서 내부의 근로자 진출·입 상황을 파악하고 시설 내부에 근로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해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SHLab는 지난해 출시한 '레미콘 자율 생산시스템'(AICon)으로 무인화·자동화 생산 현장도 구현했다.
이원곡 SHLab 대표는 "레미콘 제조 현장에 무인화 생산시설을 갖춘 뒤에는 AI 기술을 스마트 물류에 접목해 레미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