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보안 강화하는 OCI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 출시

2024.09.12 11:55:3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트워크 패브릭에 내장된 OCI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Oracle Cloud Infrastructure Zero Trust Packet Routing)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OCI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은 어플라이드 인벤션 등 여러 기관들과 오라클이 새로운 개방형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2023년 출범한 이니셔티브에 기반했다. 네트워크 보안을 기본 아키텍처와 분리해 데이터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최소화한다.

 

또한 기업이 리소스에 대한 보안 속성을 설정하고 액세스된 리소스 및 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제한하는 자연어 정책을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 침해를 야기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네트워크 구성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OCI는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ZPR)을 자사 플랫폼에 구현한 최초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다.

 

 

필립 뷰스 IDC 클라우드 보안 부문 수석 리서치 매니저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기업들은 네트워크 보안 문제의 해결책을 재정의할 기회를 얻었다”며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보안과 네트워크 구성을 밀접하게 결합한 기존의 개념을 유지했다. 복잡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만으로도 네트워크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OCI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을 통해 네트워크 구성과 보안 체계를 분리해 인적 네트워크 구성 오류의 영향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며 “오라클이 주도하는 이 새로운 표준은 기존의 통상적인 점검 방식을 혁신하여 규제 준수 활동을 간소화하고 보안 인력의 부담을 덜어주며, 궁극적으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재숙 에반스 오라클 글로벌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겸 수석 부사장은 “OCI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은 기업이 특정 리소스에 보안 속성을 설정한 뒤 네트워크 단에서 해당 리소스에 대한 트래픽을 차단해 데이터 보안 태세에 대한 보다 수월한 이해, 관리, 감사를 지원한다”며 “이는 클라우드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악의적인 행위자 및 데이터 유출로 인한 타격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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