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어소프트(대표이사 장영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최대 5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TIPS 프로그램은 유망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제도다. TIPS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실시간 사용량 제한과 동적 API 설정 반영 기술을 적용한 AI API 판매 및 중개 플랫폼 개발이라는 아이템으로 이번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GPT, CLOVA, Gemini, Claude 등 다양한 AI API의 효율적 관리와 판매를 가능하게 하며, 여러 오픈 API를 통합 관리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TIPS 선정에 대해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의 투자와 지원을 받으며,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TIPS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위베어소프트는 2021년 티맥스소프트의 핵심연구원 3명이 창업한 기업으로, 현재 미들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Open API의 확산과 함께 관련 핵심 기술인 API Gateway 및 Management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위베어소프트는 보안과 성능, 안정성을 갖춘 국산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