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사용자와 가까운 단말 장치에서 컴퓨팅 작업을 수행해 중앙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로, 최근 높은 안정성과 속도, 비용 절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엣지 컴퓨팅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의 트래픽 급증을 관리하거나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형 보안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오리진 오프로딩, 웹 퍼포먼스 최적화, 액세스 제어, 콘텐츠 관리, 데이터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엣지 네트워크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기업 맞춤형 엣지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씨디네트웍스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및 엣지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에도 이러한 강점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엣지 클라우드 앱과 엣지 KV 스토리지로 구성되어 민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두 소프트웨어는 서버리스 관리를 통해 유연한 배포를 지원하며, 글로벌 데이터 동기화와 높은 보안을 보장한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총괄 이재춘 상무는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 관리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유연성, 확장성, 그리고 쉬운 배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