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브루, 한양대 기술지주로부터 Seed 투자 유치…TIPS 프로그램도 선정돼

2024.08.30 12:49:37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레이더·지능형 센서 전문기업 페타브루(대표 고범진)가 최근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Seed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페타브루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타브루는 고주파 레이더 기반의 비접촉 센서 신호처리 및 알고리즘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최근 저탄소 친환경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저유전율 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레이더 센서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센서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페타브루의 기술력은 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지능형 센서 시장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선진국 대비 기술력이 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페타브루는 창업 초기부터 레이더 센서의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실내 유동인구 위치 추적, 밀집도 분석, 스마트 박물관 및 미술관 구축 솔루션, 지하철 유동인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Seed 투자와 TIPS 프로그램 선정은 페타브루가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더욱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범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화와 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유일의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페타브루는 2021년 삼성전자와 한화 출신의 기술책임자와 함께 공동 창업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능과 안정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센서를 개발해왔다. 이번 투자와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친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국산 센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양대 기술지주는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및 매칭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 모델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한양대 기술지주의 ‘스타트업 Value-up with Investor!’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으며, 페타브루의 TIPS 프로그램 선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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