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지원한도 및 금리조건 우대 등 맞춤형 지원 받게 돼
페이히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핀테크 대표 기업 ‘K-Fintech 30’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페이히어는 매장의 모든 동선을 자동화하고,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통합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금융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Fintech 30은 미래의 금융 혁신을 주도할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매해 10개 기업을 모집해 2025년까지 총 30곳을 선발한다. 올해 페이히어는 자영업자 대상 핀테크 서비스를 대표해 선정됐으며, 정책금융 지원한도 및 금리조건 우대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 서비스로 현재 소상공인이 직면하는 구인난 및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며, 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모든 주문, 결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재고 관리 기능으로 일손을 덜어준다.
지난 27일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에서 페이히어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스,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웨이팅, 서빙 로봇 등 자사 솔루션이 하나로 연동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받으며 업계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앱 서비스도 선보였다. 자영업자는 기존에 대면이나 우편으로 처리하던 각종 증빙 서류를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제출하며 창업 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사장님과 매장을 위한 기술로서 핀테크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계속해서 더 많은 자영업자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맞춰 매장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