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인텔-레드햇,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 구축 '협력'

2024.03.08 13:24:17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텔 및 레드햇과 협력하여 공급업체별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외신에 따르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텔 및 레드햇과 협력하여 차세대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세 회사는 각자의 고유한 재능을 결합하여 상호 운용성과 이동성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 환경을 구축하여 사용자가 산업/제조 기반 비즈니스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새로운 개발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의 확장판이다.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이를 실행하는 특정 하드웨어를 분리하여 사용자가 자동화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 자동화 시스템이다.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은 생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세 회사는 새로운 분산 제어 노드(DCN)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협력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목표를 달성하고 개방형 프로세스 자동화 포럼(OPAF)의 비전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OPAF는 개방적이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안전한 아키텍처를 갖춘 산업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표준이다. 


새로운 DCN은 차세대 산업 제어 시스템을 찾는 사용자에게 최신 네트워크 기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2년에 걸친 양사 간의 협업의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테마는 이제 기업이 필요한 기술에 맞춰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대신 비즈니스에 맞게 기술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한다.


새로운 세대의 산업 제어


이 프레임워크는 고급 컴퓨터 플랫폼(ACP)과 DCN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ACP는 보안 워크로드 배포 및 프로그래밍 기능에 사용되는 자동화 기능과 함께 콘텐츠 제어를 제공하여 제어 워크로드를 감독한다. 또한 ACP는 필요한 경우 가상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DCN은 사용자에게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용 시스템에서 인텔 아톰 x6400E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성된다. 전용 제어 작업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필요성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DCN 프레임워크는 사용자에게 더 큰 유연성과 성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개방형 자동화 접근 방식의 핵심이다.


고정 인프라에서 동적 인프라로 전환


3사의 프레임워크는 제조업체가 변경 불가능한 단일 목적 장치에서 보다 유연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이 개발의 목표는 플랜트 제어를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로 전환하여 최종 사용자가 AI, 엣지 컴퓨팅 및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새로운 개발 기술의 최전선에 서게 하는 것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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