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능 세단 플라잉스퍼 S,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 아주르 등 두 플래그십 라인업 국내 상륙
트윈 터보 엔진 및 8단 DCT 담아...최대 출력 550마력·최대 토크 78.5kg.m·최고 속력 318km/h 발휘
벤틀리모터스는 그랜드 투어링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라인업 추가된 ‘S’와 ‘아주르’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알렸다.
이번에 출시된 플라잉스퍼 S와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벤틀리 고유 감성을 기반으로 각각 고성능 및 럭셔리 특성이 가미된 모델이다. 벤틀리모터스 측은 양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양 모델은 4.0L V8 트윈 터보 엔진 및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kg.m, 최고 속력 318km/h 등 성능을 낸다. 여기에 48V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승차감 조절 기능 ‘3-챔버 에어 서스펜션’, 주행 안정성 확보 기능 ‘전자식 액티브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코너링 보조 시스템 ‘브레이크 기반 토크 벡터링’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플라잉스퍼 S는 플라잉스퍼 시리즈 내 성능과 사운드를 중점으로 내세운 스포츠형 모델이다. 특히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달아 컴포트 및 벤틀리 모드와 스포츠 모드 간 배기음 차이를 드러내 사용자 재미 요소를 더했다.

해당 모델 외관은 헤드램프 베젤·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등 밝은 크롬 장식으로 배치됐던 부분을 하이글로시 블랙으로 대체한 ‘블랙라인 스펙’으로 기본 구성됐고, 사이드 미러와 쿼드 테일 파이프도 블랙 색상이 담겼다.
특히 벤틀리 고성능 모델 전용 ‘사이드 스피드 실’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바퀴는 레드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 및 21인치 5 트라이 스포크 S 전용 휠이 기능 장착됐는데, 22인치 스포츠 휠은 선택사양으로 배치돼 있다.
실내 디자인은 대시보드 페시아에 S 로고 배지를 부착해 고성능 특성을 넣었고, 시트 등받이에는 S 로고가 자수로 새겨졌다. 여기에 S 로고 및 다이아몬드 퀼팅 기능을 제공하는 ‘S & 퀼티드 시트’ 옵션이 제공된다. 더불어 시트 쿠션, 등받이 센터, 스티어링 휠, 상부 트림 등에 다이나미카 소개를 적용했다.
또 다른 실내 특징은 피아노 블랙 베니어 기반 S 전용 인테리어 색상 조합이 가능하고, 시인성·고성능 및 럭셔리 요소를 더한 ‘퍼포먼스 콤비 그래픽’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플라잉스퍼 S와 함께 국내 상륙한 플라잉스퍼 아주르는 럭셔리 요소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외관은 차체 측면에 Azure 레터링 배지, 바퀴에는 아주르 전용 10-스포크 22인치 유니크 디자인 휠 등이 배치됐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페시아에 Azure 레터링 배치와 시트 등받이에 아주르 자수 레터링이 새겨져 아주르만의 감성을 표출하고, 실내 가죽 트림에는 다이아몬드 퀼팅이 적용됐다.

아울러 가죽 색상 15종, 컨트라스트 스티칭 23종, 미세 파이핑 등이 선택사양으로 마련돼 있어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능하다. 듀오 톤 열선 스티어링 휠은 두 가지 색상으로 조합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플라잉스퍼 아주르 편의사양은 전 좌석에 미세 조절 전동 시이트·통풍 및 마사지 기능 등을 제공하는 ‘컴포트 스펙’이 기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나트 비전, 첨단 주행 보조 기능 ‘벤틀리 세이프 가드 플러스’, 어댑디브 크루즈 컨트롤·차로 유지 보조 등 기능으로 구성된 ‘투어링 스펙’이 장착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