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소재 파츠 전문업체인 케이디엠씨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에스비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케이디엠씨는 반도체 공정 파츠 부문에서 'R&D→정밀가공→정밀세정/코팅' 공정을 수직적 통합한 반도체 전문 파츠회사다. 지난 2020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및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안성에 반도체용 파츠 정밀세정/코팅 라인 및 쿼츠 가공설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케이디엠씨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반도체 파츠 산업에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쿼츠 소재 제품에 대한 가공설비를 추가한다"며 "반도체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4분기 이후부터 보다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쿼츠, 세라믹, SiC 등 다양한 소재의 부품공급을 통해 반도체 파츠 Before Market에서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디엠씨는 세라믹 가공을 시작으로 2019년 SEMES 1차 공급업체 등록 및 글로벌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디스플레이 부문 공급업체 인증을 획득해 세라믹 및 쿼츠 소재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준현 케이디엠씨 대표이사는 "평택 및 용인에 들어서는 주요 고객사들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과 해외 장비업체들의 국내 공장 신규설립에 맞춰, 선제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반도체 가공세정 전문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