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사 대상 전문교육·컨설팅·평가 등 ESG 영역 지원 개시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반 성장을 목표로 협력사 대상 ESG 경영 평가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상대적으로 예산 및 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문교육·컨설팅·평가 등 ESG 영역에서 협력사를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세아건설·윤주건설 등 지난해 실적 우수 30개사가 이번 지원 대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ESG 평가 의무화를 검토하고, 우수등급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계획을 고려 중이다. 또 협력사의 ESG 경영인식 제고를 위해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ESG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인식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대상으로 ESG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ESG 평가지원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중으로 ESG 평가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