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박사급 인재를 가상융합세계 고급인재로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3년도 가상융합세계 연구실(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을 24일 공고한다고 전했다.
가상융합세계 연구실 지원사업은 석·박사 과정생으로 구성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 및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지원사업이다.
지난해는 세종대, 숭실대, 인하대, 서울대, 남서울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는 총 12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운영하고, 27년까지 17개로 연구실을 확대해 총 1600여 명의 가상융합세계 연구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신청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 대학에 한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실은 창업 및 사업화에 필요한 멘토링 상담, 전문가 세미나, 가상융합세계 개발 실무과제 우수자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과제비 등을 지원받는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 및 콘텐츠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도록 고급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은 가상융합세계 연구실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서 창업 및 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