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 수상…"非광고사 중 처음"
LG CNS는 마케팅 사업 조직을 최근 'CX(고객경험)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 등으로 통합해 확대 개편하고 약 100명의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마케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마케팅은 소셜미디어, 온라인, 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뜻한다.
LG CNS는 디지털 마케팅에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접목해 마케팅 전략 수립·활동 전개·성과 측정 등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케팅 활동에서는 자체 개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를 통해 광고 실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LG CNS는 강조했다. MOP는 AI를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인 '수학적 최적화'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한다.
LG CNS는 이달 초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으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광고주인 코웨이의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의 통합 마케팅 전략(IMC)을 수립해 서비스 인지도와 마케팅 성과를 동시에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업계에 따르면 광고회사가 아닌 회사가 대상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김범용 LG CNS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이번 수상으로 정보기술(IT)과 데이터를 잘하는 기업이 광고까지도 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LG CNS만이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