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해양 산업 금융·투자 정보 공유, 정책개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 공동 연구·학술행사 등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운시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 디지털전환,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미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운산업의 미래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2015년부터 2조7천억원 규모 선박 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23개 해운사의 중고선박 총 100척을 인수하는 등 경색된 선박금융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