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폐배터리 매각 가격 공개...아이오닉 5는?

2022.05.17 14:43:23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10년간 운행한 아이오닉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 1팩의 매각 가격이 최고 17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주도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공공 활용 매각 절차와 가격을 확정해 16일 고시했다. 

   

보통 12개가량의 모듈로 구성된 전기차 배터리 1팩의 10년 사용 후 판매 가격은 28kWh의 아이오닉의 경우 잔존 수명 100%이면 17만628원, 잔존 수명 60%이면 10만2천377원이다. 팩 용량 21kWh의 SM3 사용 후 배터리 1팩의 경우 잔존 수명 100%이면 12만7971원, 잔존 수명이 60%이면 7만6742원이다.

   

 

잔존 수명이 60% 이하인 경우는 판매하지 않는다. 매각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수요조사와 매각 공고를 한 뒤 전자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분기에 1회 이상 매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매각은 팩 단위로 하되, 수요에 따라 모듈 단위로도 매각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폐차 시 보조금으로 지급된 배터리를 공공에 반납하도록 해 산업화센터에 보관하고 있으나 현재 저장공간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도는 그간 반납받은 배터리를 폐기하려고 했지만,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일반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 4월 기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매각 가능량은 92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