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오프라인 유통업체 0.9% 감소, 온라인 유통업체 14.2% 증가
2019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0.9%)은 소폭 감소했으나, 온라인(14.2%)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온라인쇼핑 확산에 따른 대형마트와 SSM의 매출이 줄어, 전체 오프라인 매출 다소 감소했다. 온라인의 경우, 즉시성·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과 인터넷·모바일 기술발달 및 배송강화에 따라 온라인 쇼핑은 성장했다.
그림1. ’17~’19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그림2. ’18년 및 ’19년 업태별 매출구성비(%)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큰 변동은 없었으나 가전/문화(0.6%p)와 생활/가정(0.2%p), 서비스(0.2%p), 유명브랜드(0.2%p)의 비중이 증가하고, 패션/잡화(△0.8%p)와 아동/스포츠(△0.1%p), 식품(△0.3%p)의 매출 비중은 감소했다.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오프라인 유통업체를 먼저 살펴보면, 전년대비 편의점(4.1%)의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SSM(△1.5%), 백화점(△0.1%), 대형마트(△5.1%)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수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공·즉석식품, 비상상비약 등의 소비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4.1% 증가했다. 편의점은 2018년 12월 35,676개에서 2019년 12월 37,811개로 소폭 늘었다.
준대규모점포(SSM)은 업태간 경쟁심화로 구매건수(△2.1%)가 감소하고, 식품(△1.0%)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1.5% 감소했다. 백화점은 특설매장 설치 등 행사를 강화한 해외유명브랜드(18.5%)가 크게 성장했으나, 여성정장(△6.0%), 여성캐주얼(△11.1%), 남성의류(△3.5%) 등 의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도 0.1% 소폭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업태 간 경쟁 심화로 가전/문화(△8.5%), 가정/생활(△5.8%), 식품(△2.4%)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온라인 유통업체를 살펴보면, AI활용 상품추천, 간편결제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한 쇼핑편의성 증가와 배송경쟁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판매중개(15.9%)와 온라인판매(9.9%)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판매중개는 상품추천·간편결제·어플활용 등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신선식품 배송강화에 따른 식품(37.4%)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15.9%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의 경우, 상품추천·간편결제 등 편의성을 높여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
그림3. ’18년 및 ’19년 상품군별 매출구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