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차량용 강우센서 기반 도로 강우정보 생산 기술 개발

2017.06.15 10:16:14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무료 등록] 2024 부산 RAV(로봇/AI/비전) 활용 전략 세미나...AI와 로봇, 비전 등 혁신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방법 제시 (7.3~4/부산 벡스코)

[첨단 헬로티]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이동하는 차량에서 도로 위 강우를 실시간으로 관측해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차량용 강우센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차량용 강우센서’는 차량 전면유리창에서 송·수신되는 광신호 반사율의 강도를 이용해 강우량을 관측한다. 


 

기존 차량의 자동 와이퍼(auto wiper) 기능을 개선한 강우센서를 통해 강우량을 관측하고 차량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와 텔레매틱스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생산해 이를 운전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기상청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강원대학교 김병식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상청이 개발한 기술은  부산광역시 ‘스마트시티 플랫폼 기반 빗길 안전운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2개 노선, 20대 시내버스에 시범 적용돼 현재 도로 강우정보를 생산·서비스하고 있다. 


차량용 강우센서가 상용화 된다면 국민생활 편익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관련 공공기관 방재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기대했다.


기상청은 향후 전국단위 강우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도로 강우정보 빅데이터(거대자료)를 구축해 타 분야와 연계가 가능한 오픈플랫폼과 모바일 기반 ‘실시간 도로 강우정보 표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기술연구는 첨단 자동차 센서기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거대자료) 등 미래 핵심기술 간 융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기상정보가 관광·물류·운송 등 다양한 교통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상호명(명칭) : (주)첨단 | 등록번호 : 서울,자00420 | 등록일자 : 2013년05월15일 | 제호 :헬로티(helloT)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김진희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12년 4월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 HelloT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