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싱가포르가 새로운 태양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육지 면적이 부족한 싱가포르는 태양 에너지 적용을 엄격하게 제한해 왔으며, 그 대안으로 수상 부유식 솔라 패널을 도입했다.
수상 태양 플랫폼은 물로 둘러 쌓여 있기에 자연적인 냉각을 통해 에너지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물 위에 태양 전지가 위치하여 자연적인 냉각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육상 태양전지 대비 11%까지 더 효율적이다.
전기제품, 산업자동화 기술 선도인 ABB는 싱가포르의 1MW(메가와트) 수상 태양광 실증을 위해 주요 구성요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축구 경기장 1.5배 크기인 이 발전소에서 발전된 에너지는 국가 전력망에 공급되며, 최대 250 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
ABB 전기제품 사업본부 총괄대표 타락 메타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너지 변혁에 대한 차세대 전략과 완전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하여 미래 에너지 믹스에 더 많은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서부의 텐저 저수지에 위치한 이 시설물은 공급업체가 수상 부유식 태양 플랫폼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연구하기 위한 다양한 솔라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ABB는 태양광 인버터 100kW 제품인 ‘TRIO-50’을 프로젝트 관련 시스템 통합 업체인 피닉스 솔라에 공급했다.
이와 같은 필수 구성요소는 솔라 패널을 통해 생성된 직류전력을 전기 그리드에서 사용하기 위해 교류로 변환한다. 또한 저압 절연 케이스와 소형 회로 차단기는 물 위에 있는 전기회로를 보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