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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호주 공항에서 여권 대신 생체인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호주 언론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공항은 2020년까지 탑승객 90%가량을 얼굴이나 홍채, 지문과 같은 생체인식을 통한 출입국 절차를 거치도록 할 예정이다. 10년 후에는 여권을 완전히 없앤다는 목표다.
생체인증 기반 출입국 서비스는 오는 11월부터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공항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 소장 존 코인(John Coyne)은 “이 서비스는 탑승객이 지나가는 것만으로 출입국절차를 마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선 ‘필요시 내국인 및 외국인 생체인식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법률이 2015년에 통과됐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