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텔레콤]
[헬로티]
SK텔레콤이 퀄컴·에릭슨과 함께 5G 규격 기반으로 기지국 장비·단말 프로토타입 설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기지국 장비 및 단말 프로토타입 1차 개발이 완료되는 2017년 하반기 상호 연동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3사는 초광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는 6GHz 이상 주파수 대역과 넓은 커버리지를 보장하는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 맞는 장비와 단말기 개발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 하반기 진행될 상호 연동 테스트는 사실상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가 정하는 5G 표준안에 대한 검증 및 기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5G가 빠른 발전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글로벌 표준 기반 5G 상용화와 효율적인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4G 등 주요 이동통신 분야에서 공동개발을 진행했던 에릭슨·퀄컴과 5G 연동 계획을 발표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