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효과적인 에너지진단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도 에너지진단 컨퍼런스‘를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에너지진단 관련 제도의 최신동향 및 우수사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에너지진단전문기관, 진단대상 사업장, 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진단기관 등급제 강화를 통해 우수 진단기관을 육성하는 주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진단 3주기 운영방향을 안내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 제도 등 산업체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에너지진단 우수사례 및 개선이행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에너지진단 우수사례는 동국산업의 사례로 에너지진단결과 도출된 우수개선안이며, 사업장에서 개선안을 실제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사례로 체리부로식품과 한국필립모리스(주)의 개선이행우수사례 2건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최우수사례이며, 나머지 우수사례 및 개선이행 우수사례는 향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오늘 컨퍼런스에서 공유한 모범사례들이 유사업종으로 확대 전파되어 합리적인 에너지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