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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이 전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실무 훈련과 트랙레코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기본설계, 프로젝트 관리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를 통해 해외 3대 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교육기관의 교과과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심사제를 도입하고 대가 지급 관행 개선, 엔지니어링 수주 정보제공, 엔지니어링 기술자 양성 등을 통해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저렴한 엔지니어링SW 개발, 슈퍼컴과 연계한 클라우딩 엔지니어링 SW서비스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SW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제조 엔지니어링 시장을 창출할 생각이다.
산업부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엔지니어링산업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시장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 의존하고 있던 엔지니어링을 국내 엔지니어링산업 역량의 강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엔지니어링은 산업의 기초체력이자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엔지니어링 산업의 경쟁력 혁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