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년 만에 돌아온 KORMARINE...“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2025.10.21 19:13:08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연료·전력·데이터가 재편한 바다’라는 기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조선·해운·기자재·플랜트·에너지 등 산업 전반이 참여해 ‘기술의 미래보다 실행 가능한 현재’를 공유했다. 특히 HD현대·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와 GE버노바(GE Vernova),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UL솔루션즈(UL Solutions), 구스토MSC(GustoMSC), CMP츄고쿠페인트(Chugoku Paint), 볼보펜타(Volvo Penta)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추진 기술, 대체연료, 전력관리시스템(EMS) 등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부대행사인 ‘코마린 컨퍼런스 2025(KORMARINE Conference 2025)’는 ‘변화하는 지정학, 그리고 새롭게 그려지는 해양산업의 미래(Shaping the Future: Change of Geopolitics and Maritime Industry)’를 주제로 열렸다. 한국해양대학교, KOMEA, 한국선급이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 신연료 기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논의했다.

 

 

전시 첫 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휴 존스(Hugh Jones) RX K. Fairs 회장, 피터 판 더 블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대표, 허용도 태웅 회장, 최영구 한국알파라발 대표, 강호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도덕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등이 함께해 산업 전반의 협력과 비전을 공유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