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ESS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2015.09.03 10:49:24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충청북도와 함께 ESS시험평가센터 건립 기공식을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일 오후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최했다.


산업부는 ESS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의 상업운전을 개시한 데 이어, 중소 ESS 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


ESS는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방출하는 설비로서 출력의 변화가 심한 신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 전기자동차의 보급,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주파수 조정 등에 필수적이다. 기술적으로 ESS는 교류 전력을 직류상태로 변환해서 저장했다가 다시 교류 상태로 방출하는 설비로서, 크게 직류와 교류를 안정적으로 전환해주는 전력변환장치(PCS)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배터리로 구성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ESS시험평가센터에는 총 26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2019년부터 MW급 대용량 ESS 설비에 대한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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