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상임이사, 본사 처·실장 및 1차 사업소장 전체 등 50여 명이 한수원 서울사무소에서 청렴을 다짐하며 청렴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약식은 2012년 이후 비리 근절을 위해 추진됐던 개선 대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투명하고 안전한 원전 운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한수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약을 통해 “공기업 임직원으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청렴 서약식에 이어 개최된 ‘청렴경영인 임명패 수여식’에서는 반부패 국정 과제이기도 한 ‘고위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위해 고위 간부가 갖춰야 할 청렴 덕목과 더불어 한수원이 명실상부한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아 주요 간부들에게 임명패로 제작해 수여했다.
수여된 임명패는 내방객과 함께 볼 수 있는 응접 테이블 등 눈에 잘 띄는 공간에 비치해 청렴 의지를 함께 되새기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 (eltr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