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QAIPI 2026 APAC 공식 출범…아태 스타트업 엣지 AI 지원

2026.02.03 17:10:04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한국·일본·싱가포르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드래곤윙과 스냅드래곤 플랫폼 활용 및 최대 1만 달러 개발 지원금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엣지 AI 혁신을 지원하는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6 APAC를 공식 출범했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이 엣지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상용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퀄컴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 2026 APAC은 퀄컴의 엣지 AI 전략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퀄컴 드래곤윙과 스냅드래곤 플랫폼, 아두이노 우노 Q 개발 보드를 활용해 소비자 기기와 헬스케어, 스마트 산업, 스마트 시티, 교육, 산업용 IoT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엔드투엔드 엣지 AI 활용 사례를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배포 가능성과 상업적 준비성에 중점을 둔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퀄컴의 글로벌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가이드와 1대1 멘토링, 온라인 교육, 기술 지원이 제공되며,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품 개발과 시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리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 스타트업은 최대 1만 달러의 제품 개발 지원금과 최대 5천 달러 규모의 특허 출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퀄컴 AI 허브와 엣지 임펄스, 아두이노 프로젝트 허브, 최적화된 깃허브 저장소 등 개발자 중심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퀄컴 드래곤윙 기반의 아두이노 우노 Q 개발 보드는 리눅스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제어, 경량 AI 추론을 지원해 엣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인다. 스타트업은 이를 통해 개발과 배포,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 신청 단계와 멘토링 단계로 구성된다.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설립된 적격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발이 이뤄지며, 멘토링 단계에서는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2026년 하반기 데모 데이를 통해 아태 지역 산업 리더와 투자자, 협력사 앞에서 기술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QAIPI APAC 참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싱가포르 스위치와 서울 데모 데이 참가 지원에 이어, 선발 스타트업은 2026 스마트 시티 서밋 앤 엑스포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실제 환경 검증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오형 퀄컴 APAC 대표는 엣지 AI 전환이 아태 지역 전반에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며, QAIPI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저전력과 고효율, 강화된 프라이버시를 갖춘 지능형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딥토 로이 퀄컴 엔지니어링 부사장 겸 글로벌 생태계 개발 프로그램 리드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전 QAIPI 프로그램을 통해 엣지 AI 적용 영역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 제품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