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생산 확대에도 메모리칩 부족 2027년까지 지속 전망

2026.01.22 14:02:15

헬로티 eled@hellot.net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주요 업체들의 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2027년까지 심각한 부족 상태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등 메모리 반도체 상위 제조사들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음에도 전 세계 일반용 메모리칩 부족 현상이 2027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기반을 둔 증권사 저상증권(Zheshang Securitie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과 2027년에 계획된 업계의 설비 확충만으로는 글로벌 공급 격차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월 17일 토요일(현지 시간), 대만 업체 파워칩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으로부터 반도체 제조 시설을 18억달러에 인수해 전 세계 메모리칩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이크론 글로벌 운영 담당 부사장 마니시 바티아(Manish Bhatia)는 이번 인수가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는 시장에서 마이크론이 생산을 늘리고 고객을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리서치 firm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의 첨단 D램(DRAM) 양산은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1단계 운영만으로도 2026년 4분기 기준 마이크론 전체 글로벌 생산능력의 10% 이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인수 발표는 마이크론이 1,000억달러 규모를 투자하는 미국 뉴욕주 신규 반도체 제조 부지의 착공식 다음날에 나왔다. 이 공장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바티아 부사장은 착공식 행사장에서글로벌 메모리칩 부족 상황을 "정말 전례 없는(unprecedented)" 것으로 표현한 바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세계 3위 규모의 메모리칩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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