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아부다비 교통청과 협력...UAE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 확대

2026.01.22 09:08:5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노타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교통청과 온디바이스 AI 기반 실시간 사고 관리 시스템 및 협력 지능형 교통 체계(C-ITS)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현지에서 노타의 지능형 교통 체계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대통령 UAE 순방을 계기로 열린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아부다비 전역으로의 지능형 교통 체계 솔루션 도입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한 이후 추진된 후속 조치다.

 

노타는 지난해 아부다비에서 ITS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도로 위 돌발 상황 검지 성능에서 95%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해, 아부다비 교통청 관계자들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술 도입 장벽이 높은 중동 시장에서 실증을 마친 데 이어 이번 현지화 개발 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본 사업 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타와 아부다비 교통청은 아부다비 지역에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측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실시간 자동 사고 관리 기술과 V2I 통신 기술 결합, C-ITS 인프라를 활용한 실시간 교통 경보 및 교통 약자 보호 서비스 구현, 아부다비 교통 관제 센터와의 시스템 통합 및 보안 거버넌스 수립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 기술인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노타의 하드웨어 인식형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AI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VLM을 기기 자체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압축·가속화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사고와 같은 안전 관련 상황에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한 실시간 경보 제공이 가능하며, 영상 정보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도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절감해 아부다비 지능형 교통 관리 센터 인프라와의 효율적인 연계도 가능하다.

 

노타는 이미 지난해 두바이 도로교통국과 국내 기업 최초로 지능형 교통 체계 시스템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아부다비 교통청과의 협력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 주요 도시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며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케냐 도시도로공사와 LG CNS가 추진하는 교통 관제 센터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ITS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두바이에 이어 아부다비 교통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노타의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은 아부다비의 실시간 교통 분석과 사고 대응, 교통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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