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닉솔루션, AI·센서 설계 고도화로 사업영역 확대 나선다

2026.01.07 15:44:04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AI·저전력·보안 IP 중심 R&D 집중
전장·전력반도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싸이닉솔루션이 디자인하우스 역량 강화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설계 경쟁력 고도화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설계와 파운드리 연계를 축으로 AI·저전력·보안 IP 중심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 파트너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전장·전력반도체와 센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싸이닉솔루션은 중장기 연구개발 과제를 다수 수행하며 설계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엣지 디바이스용 경량 AI를 위한 메모리 내 컴퓨팅(In-Memory Computing) 지원 SCM 컨트롤러 IP 개발, 배터리리스 BLE 기반 스마트홈용 AI SoC 설계, 암호화 가속기를 적용한 지능형 결제 단말기용 SoC 개발, Ge-on-Si 기반 단파장 적외선(SWIR) 이미지 센서 카메라 시스템 개발 등이 포함된다.

 

전장 및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미국 팹리스 기업 Elevation Microsystems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업은 현대모비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싸이닉솔루션과 함께 전장·전력반도체를 넘어 로보틱스와 전장 센서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오토모티브 칩 설계 전문기업 Cortus와 협력해 RISC-V 기반 SoC 개발 플랫폼과 관련 IP를 완성차 및 전장 고객사에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센서 반도체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SK하이닉스시스템IC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MEMS 마이크로폰 센서, 초음파 센서, SWIR 센서, 이미지 센서 등으로 설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MEMS 마이크로폰 센서는 초소형·저전력 설계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라이브러리를 구축 중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음파 센서는 6인치·8인치 양산 공정 확보를 위한 시제품 제작 단계에 진입했으며, 의료·미용 기기와 피지컬 AI 분야로의 확대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SWIR 센서는 AI 기반 적외선 기술 기업 스트라티오와 공동 개발 중으로, 가전·메디컬·오토모티브·국방·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권성준 싸이닉솔루션 경영지원본부장은 “설계 단계부터 양산 최적화를 고려하는 디자인하우스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전력반도체와 센서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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