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CES 2026서 확장형 인지 소프트웨어 전략 제시

2025.12.22 11:53:44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스트라드비젼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주요 반도체 및 기술 파트너들과의 생태계 협업과 플랫폼 단위 통합 전략을 중심으로 기술 및 사업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 2026에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비전 인지 소프트웨어 SVNet이 다양한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실제로 구현·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공개한다. 단독 데모 중심의 전시를 넘어, 파트너 플랫폼에 통합된 실제 구현 사례를 통해 SVNet이 상용화 제품이며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명확한 양산 경로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CES 2026 전략은 스트라드비젼이 생태계 중심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트라드비젼은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OEM이 파트너 플랫폼에 사전 통합된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합 리스크와 복잡성을 줄이고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며, 자율주행 밸류체인 전반에서 확장 가능한 인지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스트라드비젼은 단독 부스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아니라 파트너 전시 공간 내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 파트너사, 잠재 고객 간의 집중도 높은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공동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AMD, Aptiv, Renesas, Seeing Machines, Texas Instruments 등 주요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의 인지 소프트웨어가 다양한 칩과 기술 플랫폼 전반에서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사업책임자는 “CES 2026는 스트라드비젼이 현재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SVNet은 이미 여러 파트너 플랫폼에서 운영 중이며, 일부는 양산 단계에 진입했고 일부는 양산을 향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제 양산 일정에 부합하는 통합형·확장형 인지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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