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스쿨, 경상권 디지털튜터 221명 양성...공교육 AI 전환 지원

2025.12.16 11:37:09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엘리스스쿨이 경상권 공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튜터 양성 사업을 마무리하며 공교육 AI 전환 기반을 확대했다.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을 운영하는 엘리스그룹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25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경상권 Ⅱ 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교 현장에서 교사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으로 수업용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관리, AI·디지털 기반 수업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학생 간 디지털 활용 격차를 완화하고 교원의 수업 및 행정 부담을 줄여 공교육의 AI 전환을 앞당기는 역할을 수행한다.

 

엘리스스쿨은 지난 6월 경상권 Ⅱ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총 221명의 디지털튜터를 양성했다. 이는 당초 목표 인원인 190명 대비 116.3%를 달성한 수치다.

 

 

교육과정은 약 5개월간 총 70차시로 운영됐으며 ‘디지털튜터의 역할과 업무 이해’, ‘AI·디지털 기반 수업 운영 방법’, ‘지역 특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지역별 AI 에듀테크 플랫폼 실습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과정은 수료자가 학교 현장에 즉시 투입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만족도 4.55점, 효과성 4.6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리스스쿨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 전문가, 교사, 현장 디지털튜터가 참여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정리하고 향후 공교육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보완점과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예비 디지털튜터들이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와 교원 업무 경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엘리스스쿨은 학교 현장에 특화된 AI 교육 솔루션과 교·강사 연수, AI 인재 양성 모델을 고도화해 공교육의 AI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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