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테크오토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차량 내 모든 도메인에 걸친 통신을 단일화하고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미들웨어로, 모션와이즈 패밀리의 차세대 모듈형 솔루션이다. 복잡성이 증가하는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 설계에 대응하며 OEM과 티어-1 공급업체는 ECU와 차량 수준에서 필요한 모든 통신 요구 사항을 하나의 범용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국제 표준 통신 프로토콜인 DDS와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제노를 기반으로 한다. 티티테크오토는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확장성, 성능, 보안을 갖춘 통신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타 오토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계승하고 주요 자동차 기능을 통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을 충족하는 종합 차량 통신 미들웨어로 선보인다.
슈테판 폴레드나 CEO 겸 CTO는 “SDV 전환은 한 가지 핵심 역량 없이는 불가능하다. 바로 차량 전체에서 안전성과 보안 그리고 동일 조건에서 동일 결과의 보장이다”라며 “티티테크오토는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 출시를 통해 이 중요한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심, 서비스 지향, 신호 기반 통신과 같은 진보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각각 다른 솔루션으로 지원해 통합 과정에서 복잡성과 과도한 비용이 발생했다.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차량 통신의 복잡성 문제를 해소하고 모든 핵심 요구 사항을 아우르는 단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기능 안전, 실시간 도메인, 중앙 컴퓨팅 제어장치, 운전 보조장치 및 자율 주행 시스템, 조날 아키텍처 등 오늘날 자동차 시장의 핵심 통신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고성능 컴퓨팅 유닛부터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까지 배포를 지원하며 차량 네트워크 전체에서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 및 이점은 다음과 같다. 모든 주요 통신 요구 사항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해 통합 비용을 절감하며, 고안전이 요구되는 HPC, 조날 ECU, 마이크로컨트롤러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토타이핑에서 안전한 배포까지 원활한 전환을 제공하며 빠른 개발 주기와 안전 사양의 손쉬운 통합으로 개발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고성능 컴퓨터부터 마이크로컨트롤러까지 지연 시간과 신뢰성 등 서비스 품질 속성을 관리해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티티테크오토는 DDS 안전 인증 스택의 베타 버전을 2025년 말부터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이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직접 체험하고 각자의 사용 사례에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 평가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티티테크오토는 자동차 안전 및 통신 미들웨어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며 최신 통신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존 방식과의 상호운용성, 안전성, 보안성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시장에 제시하고자 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