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모집

2025.11.05 09:51:38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협회-다쏘시스템 협력, 디지털 제조 생태계 주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

국내 제조기업 연계 취업 지원·포트폴리오 리뷰까지 ‘완성형 과정’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디지털 제조 혁신의 중심에서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협회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 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3D 설계 플랫폼 ‘CATIA’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트윈 전문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3D 모델링 및 디지털 트윈 설계,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해결형 캡스톤 프로젝트,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해 산업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제조기업이 참여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술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기업 실무진과의 교류 세션, 포트폴리오 리뷰, 모의 면접 등이 포함돼 있어 실무 중심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은 전 세계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기술로, 한국의 차세대 인재들이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넘어 산업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교육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RAPA DX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학교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자 등 디지털 제조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제조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편화하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4기까지 성황리에 운영돼 왔으며, 수료생들은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도쿄일렉트론, 현대로템 등 스마트 제조 및 R&D 분야로 진출해 활동 중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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