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전환·ESG 대응 위한 글로벌 전략 공유

2025.10.23 09:18:38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EPC, 플랜트&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EcoStruxure for Contractors, Seoul 2025)’를 개최한다.

 

전 세계 산업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EPC 및 플랜트 산업은 탄소중립 목표에 맞춘 설계·시공 역량과 에너지 효율 중심의 스마트 인프라 구축 전략이 필수이며, 데이터센터 산업 또한 AI·클라우드·빅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라 고밀도 전력 인프라 및 냉각 시스템의 고도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형 기술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공유하며, 고객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다. 행사는 1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아틀라스홀에서 진행되며, 총 9개의 기술 세션과 함께 다양한 솔루션 전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PC, 플랜트&인프라, 데이터센터 산업을 위한 북미 시장 확장 전략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방안,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성장 로드맵과 산업별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 세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하며 ▲글로벌 EPC 트렌드와 스마트 인프라의 미래 ▲EPC 기업의 탈탄소화 가속 전략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최적 전력 시스템 ▲EcoStruxure Power & Process와 스마트 유틸리티 통합 전략 ▲글로벌 배전반 설계 기준과 엔지니어링 혁신 ▲북미시장 확장을 위한 UL 인증 SPD 및 Arc-less ATS ▲차세대 디지털 배전반 MCset & Evopact ▲TMR 기반 SIS-Triconex 안전 제어 ▲스마트 건설 환경의 고조파 저감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전시 부문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공장, 해양 플랜트 등 전력 품질이 핵심적인 산업 환경에 적합한 9개의 데모가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과도 전압 보호용 SPD, 아크 발생을 차단하는 자동 절체 스위치 ATS,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 PME), SF6 Free 친환경 디지털 고압배전반 SM AirSeT, 산업용 안전 계장 시스템 Triconex Safety Systems, 친환경 디지털 몰드 변압기 Trihal 등이 포함된다.

 

남정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시스템 사업부 본부장은 “EPC 기업이 복잡한 프로젝트 환경에서도 디지털 기술과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의 안정성과 가시성을 높이고, ESG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기술 공급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인사이트와 실질적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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