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 AI 기반 검색·보안 강화 등 주요 업데이트 공개

2025.09.29 10:38:51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디케이테크인이 운영하는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AI 기능, 외부 서비스 연동, 보안 강화를 포함한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워크는 경영지원 시스템, 캘린더, 화상회의, 메신저 등이 결합된 협업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의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국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 보안 체계를 앞세워 2020년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연평균 54%씩 증가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인커밍 웹훅(Incoming Webhook) 기반 외부 서비스 연계 ▲내부 정보 보호 강화다.

 

 

‘AI 기반 이미지 내 문자 검색’ 기능은 첨부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자동으로 인식·추출해 검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파일을 올린 채팅방뿐 아니라 메신저 통합 검색에서도 키워드만 입력하면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커밍 웹훅’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구글 캘린더, 노션과 같은 생산성 도구부터 법인카드 내역 알림, CRM, 근태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카카오워크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사내 게시판(워크보드)에는 이용자 식별이 가능한 워터마크가 적용됐고, 첨부파일 확장자 제어 기능이 추가돼 내부 정보 유출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디케이테크인은 연말까지 실시간 번역과 메시지 요약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워크기획실 상무는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카카오워크가 한층 강화된 기능과 보안으로 최적의 협업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며 “AI 기반 업무 기능과 보안 수준을 꾸준히 고도화해 고객이 어디서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워크는 현대중공업, GC녹십자, SM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와 특성에 맞는 기능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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