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EF 2025] 로씨에너지, Enogia ORC 폐열발전 솔루션 선봬

2025.09.11 20:17:25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Enogia ORC 기반 폐열회수 발전과 EMOS·나노 솔루션으로 저탄소 에너지 혁신

 

로씨에너지가 KICEF 2025에서 Enogia ORC 폐열회수 솔루션을 선보였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로씨에너지는 2014년 이지엠티엔씨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30년 에너지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Enogia사와 협력해 개발된 Enogia ORC(Organic Rankine Cycle)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70℃ 이상 폐열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가변 속도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열량 변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전력 출력을 보장한다. 산업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로씨에너지는 ORC 외에도 초임계발전(sCO2), 가스 감압발전, 냉열발전 등 다양한 터보 기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랑스 Metron사와 협력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관리·최적화 시스템(EMOS)을 공급한다. 이 시스템은 생산과 서비스 품질 저하 없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Genesink사와의 협력을 통해 IoT 및 인쇄전자 분야를 위한 산업용 나노 솔루션과 맞춤형 잉크를 제공, OLED, 태양전지, 터치 패널 등 첨단 산업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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