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SaaS 전환 본격화…2025 클라우드 종합솔루션 사업 시동

2025.08.04 17:49:37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스마트공장 제조솔루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과 산업별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단장 안광현)은 2025년 클라우드 종합솔루션 지원사업을 이끌 대표 기술공급기업 및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지난달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화’와 ‘종합솔루션화’ 두 축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화 사업은 중소 제조 IT솔루션 기업이 보유한 소프트웨어를 공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SaaS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며 종합솔루션화 사업은 업종별 대표 생산공정에 필요한 다수의 제조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화 부문에서는 총 9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대표기업으로는 톰스, 디라이트파트너, 로드피아, 여누솔루션, 팜존에스엔씨, 쓰리뷰, 아이에스비, 이지지오, 모은정보기술 등이 이름을 올렸고 CSP로는 NHN클라우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한다.

 

 

종합솔루션화 부문에는 더블유피솔루션즈와 아콘소프트가 각각 컨소시엄을 주도하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양측 모두의 CSP로 참여한다. 이들은 AI, 공급망 재편, 외국인 인력대응, 리쇼어링 등 최근 산업 정책이슈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개발과 실증을 거쳐 SaaS 형태로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종합솔루션화 사업은 총 18개월간 진행되며, 2026년 말까지 실증을 포함한 최종 제품을 내놓는 일정이다.

 

제조 현장 내 SaaS 솔루션 도입은 인력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고도화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비, 인프라 이용료, 외부 시험비용, 전문 컨설팅 등도 패키지로 지원하며 기술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제조솔루션의 SaaS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사업화를 통해 실제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디지털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며 “유관 부처, 실무자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업 전반의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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