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그리는 미래 도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막

2025.07.14 11:33:31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Next City for All’ 슬로건 아래 글로벌 스마트시티 혁신 논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시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5)’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Next City for All’을 슬로건으로,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이 도시 서비스와 사회 문제 해결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며, 모든 계층을 포용하는 스마트시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리더들의 기조연설로 여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 개막일인 15일에는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 교통부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의장의 축사와 함께 IBM 폴 지코폴로스 부사장과 UCLA 데니스 홍 교수의 기조연설이 펼쳐진다.

 

 

IBM은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설루션을 소개하고, 홍 교수는 시각장애인 자율주행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포용적 스마트시티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외 277개 기관 참여…첨단 기술 경연의 장 전시는 모빌리티, 에너지, 안전, 헬스케어 등 8개 분야로 구성되며, 부산광역시, 평택시, 대한항공, KT,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내외 277개 기관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관은 에코델타시티, 오시리아 자율주행 버스 등 친환경·디지털 인프라를 집중 조명하며, UAE 하이티, 사우디 네옴시티 등 글로벌 파트너들의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AI 시티에서 해외 협력까지…35개 콘퍼런스 열려 ‘WSCE 리더스 포럼’을 필두로 AI 융합 도시, 자율주행·로봇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제로 한 특별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LG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국내외 20여 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K-City Network 사업을 통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가동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대한항공과 협업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UAE 하이티, 베트남 싱가포르공단과의 비즈니스 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60개사와 국내 30개사가 참여하는 1:1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관계자 발언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AI는 스마트시티를 ‘AI 시티’로 진화시킬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기술 혁신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부산시 정나영 미래 기술 전략국장은 “부산의 스마트시티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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