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영어 연합회, 14년간 글로벌 전문가 양성…'25년 3기 체제 출범

2025.07.11 17:57:40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부동산 영어 연합회, 14년간 글로벌 부동산 전문가 양성하며 새로운 도약 준비

"2025년 3기 회장 체제 출범 앞두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부동산 영어 연합회(FORE)가 오는 7월 17일 오후 6시, 3기 회장 진민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체제를 공식 출범한다. 2011년 용산구청 후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14년간 1,000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핵심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한 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1년, 용산구청과 함께 첫발을 내딛다!

 

부동산 영어 연합회의 역사는 2011년 용산구청 부동산 중개 전문 영어교육 과정에서 시작됐다. 당시 글로벌 부동산 시장 진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실무 영어와 부동산 법규를 결합한 혁신적 커리큘럼으로 주목받았다. 첫해 44명 수료를 시작으로, 매년 수십 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8년, "FORE"로 재탄생하다

 

2018년, 용산구청 프로그램이 종료되며 연합회는 "글로벌 공인중개사 모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FORE라는 명칭을 공식화했다. 6월 20일 창립총회에서 송복천 초대 회장이 취임하며,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 설립 등 사회적 책임과 혁신을 겸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송년의 밤 행사에는 159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단합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23년, 디지털 전환의 문을 열다

 

창립 5주년을 맞은 2023년, 2대 양성근 회장이 이끄는 연합회는 전자회원 수첩과 공동중개망, 해외 부동산 원격세미나, 영어 중개 퍼포먼스 등을 도입하며 디지털 시대의 협업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실시간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매칭 기능을 강화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제23기 27명 수료로 누적 679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3기 회장 체제와 글로벌 비전

 

2025년, 연합회는 진민찬 회장을 필두로 한 3기 체제를 출범시킨다. 진 회장은 "14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대상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선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AI 기반 번역 툴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7월 17일 총회에서는 2026년 제27기 교육과정 개편안과 해외 현지 공동 중개망 확립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동산 영어 연합회(FORE)의 지도교수를 맞고 있는 에릭 김 교수가 3기 회장 체제 출범식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는 부동산 전문 비즈니스 영어 프로그램의 저자이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영어 전문가과정' 전담 교수로 활동하며, 글로벌 부동산 시장 진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영어 실무 교육을 제공해 왔다.

 

현 주식회사 토맘 대표이사이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영어 전문가과정 전담 교수, 글로벌센터 외국인을 위한 부동산상담 전문위원 등 대한민국 부동산의 글로벌 화를 위한 간단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용산구청 부동산 중개 전문 영어교육 과정을 통해 배출된 천 명의 수료생들의 교육 방식을 증명하는 산증인들과 함께 “우리나라도 부동산업을 부동산산업으로 인식 전환한 지금이야말로 세계 시장과 발맞추기를 가속화할 시기”라고 말한다.

 

그는 부동산 영어 연합회를 통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 강조한다. 또한, “AI 기반 번역 툴과 해외 현지 워크숍 등을 도입해 교육 프로그램을 혁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현재까지 14년간 약 1,000명 수료생을 배출한 연합회의 진민찬 3기 회장은 “서울시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 심사 가점 혜택을 통해 실무 현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릭 김 교수와 함께 개발한 부동산 영어 실무 교재를 해외 시장에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6년 뉴욕·도쿄 지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차세대 글로벌 부동산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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