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큐브솔루션, 중기부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 참여

2025.07.11 11:45:58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의 대구권역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조성하고 제조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대구를 제조 AI 센터 설치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2025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기계요소·소재부품산업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아크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 특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자산관리쉘) 기반의 표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설비 간 데이터 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AI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공정 품질 예측, 조건 최적화, 실시간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서비스 포털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조성해 중소 제조기업의 AI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금속 제품, 일반·정밀 기계, 수송 기계 제조 기업 29개 사를 대상으로 한 단일 실증과 8개 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차 실증을 각각 진행한다. 표준화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노후 공정, 고령화된 인력 구조, 낮은 디지털 전환율 등 대구 지역 제조업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충헌 엠아이큐브솔루션 AM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이 아닌 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구조 전환 프로젝트”라며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기술적 차별성과 다양한 업종의 제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AI의 실전 파트너’로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 및 기관과 지역특화 제조 데이터 사업을 수행한 경험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전국 확산형 자율제조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산업과 인재,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자율제조 솔루션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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