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가 선택한 문서 유형과 주제에 맞춰 생성형 AI가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
무하유가 자사의 온라인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라이트'에 생성형 AI 기반 문서작성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사용자가 초안 작성부터 편집, 표절검사까지 한 화면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문서작성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카피킬러 라이트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약 3485개 기관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이용 중인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의 개인 사용자용 버전이다.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나 과제물 작성 시 간편하게 표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AI 문서작성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한 문서 유형과 주제에 맞춰 생성형 AI가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자기소개서, 보고서, 독서감상문, 직무기술서, 공지문, 이메일, 블로그 포스트, 상품 리뷰, 생활기록부 등 1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문서 유형을 지원한다. 별도의 복잡한 프롬프트 없이 간단한 선택만으로 글의 초안이 생성되기 때문에, AI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작성된 초안은 즉시 편집이 가능하며, 클릭 한 번으로 표절검사까지 진행할 수 있는 통합 편집 환경이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AI가 작성한 글을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한 뒤, 실제 제출 가능한 수준까지 완성도를 높이고, 동시에 표절 우려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무하유 신동호 대표는 “생성형 AI는 글쓰기를 지원하는 도구일 뿐이며, 최종 결과에 대한 책임은 결국 사용자에게 있다”며 “카피킬러의 새로운 문서작성 기능은 AI 활용과 윤리적 글쓰기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안 작성부터 표절검사까지 책임 있는 글쓰기 흐름을 제공하는 통합형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기능은 카피킬러 라이트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제 제출, 자기소개서 작성, 문서 초안 작성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