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터사이언스랩이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 AI·빅데이터쇼’에서 자사의 차세대 생성형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CLONE™’과 AI 분석 특화 sLLM 모델 ‘DAVINCI.BI’를 공식 발표했다.

 

CLONE™은 복잡한 SQL 쿼리나 분석 지식 없이도 자연어 질문만으로 데이터 탐색, 분석, 시각화,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한 생성형 BI 솔루션이다.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돼 디지털 약자와 분석 비전문가도 활용 가능하다. 지역·시점·인구 조건 필터링, 다양한 형태의 자동 차트 생성, 협업이 가능한 대시보드 기능까지 갖췄다.

 

전시 현장에서는 실제 경기도의 카드 소비 및 생활 이동 데이터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됐다. CLONE™은 GIS 기반 분석을 통해 지역별 소비 패턴과 유동 인구 흐름, 배달 밀집 지역 등을 실시간 시각화하며 정책 수립 및 마케팅 전략에 즉시 적용 가능한 도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의 분석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실효성 있는 AI 분석 서비스의 실체를 입증했다.

 

 

함께 발표된 DAVINCI.BI는 데이터사이언스랩이 Meta의 LLaMA 3.1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데이터 분석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이다. 약 10만 건의 분석 데이터셋을 학습한 이 모델은 Instruction-Tuning과 RLHF를 적용해 자연어 기반 분석 질의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Tree-of-Thought(ToT)와 Chain-of-Thought(CoT)를 결합해 AI가 복잡한 분석 사고 흐름을 스스로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AVINCI.BI는 지난 5월 국내 정보처리학회(KIPS) 학술지에 논문 두 편이 등재되며 기술적 완성도와 학문적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랩의 AI 기술은 학계와 산업 현장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희경 데이터사이언스랩 대표는 “CLONE™과 DAVINCI.BI는 누구나 AI와 협업하여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차세대 분석 플랫폼”이라며 “공공, 금융, 제조, 지역 정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맞춤형 적용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