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PaaS 사업자로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인증

2025.06.12 12:18:36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에서 PaaS(서비스형 플랫폼) 사업자로서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 중요 업무에 자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CSP 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응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 배포, 운영, 관리를 포함하는 PaaS 사업자로서 플랫폼 전반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 기관들은 신뢰성이 검증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AI와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CSP 안전성 평가는 전자금융거래법 감독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이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다. 평가는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사고 대응,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보안·운영 항목에 대한 검증을 포함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3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자 평가를 통과해 금융권의 비중요 업무에 활용되어 왔으며, 올해는 PaaS 사업자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중요 업무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권에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최근 금융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거래 데이터, 고객 정보, 리스크 분석 등 방대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업계 특성상 안전하고 데이터 분석이 편리한 AI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금융권에 보다 폭넓은 클라우드 활용 환경을 제공하며 AI 기반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과 업무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2025년 4월 30일 기준 글로벌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750개 이상의 업체가 제공하는 3000개 이상의 금융 데이터 세트, 서비스, 네이티브 앱에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결제 처리업체,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금융 서비스 생태계와도 연결돼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국내에서도 주요 금융 기업들이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분석 환경을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 AI 기반 전략 수립, 금융 특화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금융권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고 다양한 AI/ML 작업을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과 연동해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노우플레이크는 단일 데이터 복사본 기반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데이터 이동 없이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민감한 정보를 많이 다루는 국내 금융사들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해 AI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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