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얼 서비스센터(ISC)열어...지능형 솔루션 기반 엔지니어링 지식 파트너십 본격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IoT 등 기술 기반 예측 유지보수 서비스 전개 예고
SKF코리아가 부산 강서구 소재 디지털 서비스 허브 ‘인더스트리얼 서비스센터(Industrial Service Center, ISC)를 열고, 지능형 솔루션 기반 엔지니어링 지식 파트너십 전략을 시작했다.
이번 센터는 5대 전문 서비스 영역을 통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실링 솔루션 ▲베어링 정밀 측정 및 품질 보증 ▲베어링 페어링 서비스 ▲기계 정비 및 윤활 서비스 ▲설비 상태 진단 및 예지보전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한 예측 유지보수 서비스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설비 가동률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지원할 방침이다.
SKF는 이번 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베어링 재제조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고객 맞춤화 서비스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혁신 목표는 ’거침없이 나아가, 미래를 향한 동력을 만들다(Fighting Friction To Move the world forward)‘는 SKF의 새로운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헨리 왕(Henry Wang) SKF 동북아 총괄은 “ISC가 동아시아 국가들 간 통합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고, 미래 프로젝트를 위한 허브로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개발(R&D), 기술, 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동아시아 전반의 잠재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안분도 SKF코리아 대표는 “ISC 개소는 SKF가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사의 진정한 엔지니어링 지식 파트너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이 센터를 토대로 고객사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